원전이용률 재무개선에 긍정적 요인 작용 밝혀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한국전력공사에 대한 경영악화에 맞물린 적자폭이 올해 2조4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한전이 작성한 '2019년 재무위기 비상경영 추진 계획안'에 올해 영업적자 2조4000억원에 당기순손실 1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추산했다. 하지만 한전의 입장은 다르게 해석했다.
영업적자 2조4000억 원은 한전만의 별도기준 예산편성액으로 연료비, 설비이용률, 환율 등 경영실적에 관련된 주요 변수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전제한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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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상 대외에 발표하는 한전과 발전자회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는 다른 수치라고 반박했다.
이는 한전의 자구노력 등이 반영되지 않은 예산상의 수치로서 연말의 실제 경영실적과는 크게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전이 밝힌 자구노력안을 각종 원가절감 비용, 신녹색기술 적용으로 송배전 등 공사비 절감, 예산과 실질적인 투입에 따른 과대예산 제도개선과 전직원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한 자구노력계획 수립 중에 있어 적자는 억자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이후 에너지가격 안정추세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원전이용률은 한전의 재무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적극 부인한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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