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과학혁신도시 경제지도 바꾸다
원전산업 블루오션 'SMR 국가산단' 유치 사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발전 10년 마중물
해양 르네상스 실현, 2023년 2조원 예산 시대
황성공원 사유지 3만평 매입 원형보존 마련
주낙영 시장 "시민과 함께 벽이 없는 소통"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경주시민들은 주낙영 시장을 선택한 이유가 분명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2018년 7월 경주시에 입성했다. 그의 비전은 과거 인물들과 달리, 진솔함과 벽을 두지 않는 오직 시민의 어떠한 의견도 경청하는 자리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소통에 목표를 뒀다. 이것이 시정철학의 디딤돌로 중단 없는 경주발전과 지역경제 활성을 최우선으로 뒀다.
특히, 2000년 고도의 관광도시와 지역경제의 한계를 뛰어 넘는 경제시장을 발품을 팔았다. 그리고 시민들은 다시 주낙영 시장을 신뢰했고 6‧1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재선했다.
이에 힘을 입어 2000년 역사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후대에게 지속가능한 신동력을 발굴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100년 대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유래 없는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강타로 어려움 속에서도 전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 전직원들이 협심한 결과 '형산강 프로젝트' 등 정부 공모사업 66건에 1조 3800여억 원을 거머줬다.
▲민선 7기에 이어 8기 경주시민들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낙영 시장, 그는 철저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시정에 집중하고 있다. 시민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또한 현대모비스 물류센터 등 12건, 5332억 우량강소기업 투자유치로 1216명 일자리 확보와 민선7기 5193억 대비 약 5년 만에 4910억(95%) 증가한 1조 103억 국비와 도비를 끌어와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주 시장은 "청소년정책 우수자자체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등 54건의 수상이 바로 경주시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인 증표가 되는 한해였다."며 "2023년도는 2조원 예산 시대에 열게 됐다. 민선7기 1조 1480억 대비 약 5년 만에 83%(8520억)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무엇보다도 올해는 천년고도 경주의 자존심이자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 정비(1조 150억)의 안정적 추진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아울러 SMR 국가산단 유치(3046억) 및 양성자가속기 2GeV 확장(1조4000억),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추진(6540억), 중수로 원전해체기술원 건립(723억), KTX 신경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5407억)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시민들에게 의미를 돌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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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 환동해 상생 신형산강프로젝트 |
그뿐만 아니다. 보문단지 국제회의 복합지구 조성(40억), 경주~포항~영천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3322억), 경주~영천~경산 자동차 부품기업 대전환 수퍼 클러스터 조성(5880억), 신형산강 프로젝트(4942억), 신농업혁신타운(610억), 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377억) 등 문화관광 도시 조성과 자동차, 원전산업을 연계한 경주의 경제산업 지도의 대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주 시장은 지역 숙원 해결사 시장으로 유명하다. 30년 묵은 성건 구정동 고도를 15m에서 36m로 완화했고, 경주시민의 허파인 황성공원 사유지 3만여 평을 매입(1987억)해 황성공원 원형보존 계기를 마련해 현재 폐철교 구간과 연계 '도시바람길 숲'조성을 추진했다. 25년간 방치된 옛 경마장 부지 27만8000평을 120억 들여 매입 또는 무상양여 받아 보문단지 연계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
교통망 구축에는 서천 강변로(27년, 470억),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17년, 283억), 감포 중앙도시계획 도로(27년, 354억), 황금대교(8년, 410억) 등 수십 년 묶은 지역 현안을 속 시원한 해결했다.
또한 북울산~KTX 신경주역~포항.동대구역 간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122.6km, 2765억), 외동~농소 국도 7호선 확장(5.9km, 1960억)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및 경주가 동해안 중심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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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왼쪽)이 경주.포항.울산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경주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는 경제 산업도시 지향이다. 이미 자동차 연관기업이 1300여개로 도내 60%가 경주로 유입됐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동차 부품산업 기반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건립(290억), 탄소 소재부품 라사이클링 기반 구축(193억),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423억), 미래형 첨단자동차 스마트캐빈 기술개발 실증(300억), 외동 지역 노후 산단 대개조(3322억) 등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세계 원전산업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산단이 선정되면 원전 관련 우량강소기업 225개 입주 예상, 1000여명의 전문 인력 상주, 배후단지 조성, 고용창출 등 경주가 원전수출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이다.
경주는 6기의 원전,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장, 고준위 임시저장소 등 원전의 전주기 사이클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착공한 SMR1단계 사업인 문무대왕 과학 연구소(혁신 원자력 연구단지)가 순항하고 있다.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등 경주가 SMR 국가산단의 최적지이다.
해양에서 답을 찾는 경주시는 수려한 동해안선 43km를 따라 천연기념물 제536호 양남주상절리, 해안 산책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121억),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220억), 해오름 국가바다 정원 조성(150억), 2025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100억), 해양레저 복합단지(1050억)을 비롯해 해수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413억, 5개항) 전국 최다 선정 등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토대로 해양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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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전 수출 전진기지화할 준비를 마친 경주시는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를 조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 |
경제 유발효과가 1조원이 넘고, 경북지역 경제에 9720억의 생산유발 효과와 4654억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908명의 취업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21개 회원국 정상 및 각료들이 참석하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발전 10년을 앞당길 마중물이 되도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탁월한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와 황금대교 조기 완공 등 지역 숙원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각종 정부공모사업을 계획대로 완수하면서 SMR 국가산단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꼭 유치해 경주를 세계적 MICE 산업도시로 위상을 드높이고 원전과 자동차산업을 연계한 차세대 과학혁신도시 건설로 경주시가 환태평양의 중심추가 되도록 전력투구하겠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더욱 뛰겠다고 2022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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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의 태동이 되는 물류유통망을 끌어오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 영남권 물류센터 투자유치 협약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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