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사 대상으로 'STS건축내외장재 세미나'개최
건축외장재 시공사 ㈜한림이앤씨 최신 가공기술 적용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김광수)은 30일 오후 7시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STS의 신수요 창출 및 수요확대를 위해 국내 대형 주요 20개업체의 건축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강 소개 및 적용 사례를 발표하는 '2017 STS 건축내외장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스테인리스업계에서 한국철강협회 손정근 상무, 포스코 김영환 상무보, 현대비앤지스틸 김경재 부장, 건축설계업계는 대형 20여개업체의 임원진 25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건축외장재 생산/시공 전문업체인 ㈜한림이앤씨의 김영국 차장은 건축용 소재의 요구특성에서 우수한 스테인리스강을, 다양한 시공방법과 적용된 건축물을 소개했다. 아울러 기존 건축외장재와 차별화된 새로운 가공기술을 적용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STS엠보싱 판넬을 소개 설계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발표자인 미국 캔자스시티에 소재한 120년 역사의 건축외장재 설계 제작, 시공업체인 ZAHER사의 게리데이비스 마케팅담당 이사는 STS을 건축물에 적용한 설계사례를, 건축물의 디자인과 설계에서 STS소재가 어떻게 사용돼 건축물의 가치를 제고시키는지 실제 건축물들을 소개하며 국내 건축설계사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국철강협회 기술지원본부장인 손정근 상무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세미나에서 건축설계사분들께서 건축현장에서 외장재의 가공과 시공방법에 대해 궁금해,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설계사분들이 건축물에 STS을 적극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며 "건축설계사분들과 스테인리스업계가 STS의 건축 적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한 만큼, 향후 멋진 STS건축물들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계사들은 건축물의 외장재에는 여러 소재들이 있지만, 특별히 STS소재에 대해 설계부터 가공과 시공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알게 됐다는 중론이 모아졌다..
특히 건축주와 소재를 적용하는 협의과정에서 새롭게 개발되는 STS외장재를 적극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철강협회는 11월에 스테인리스 수요산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요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에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해 스테인리스 수요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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