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래닛 12개 국가 190개 숲 77만 그루 심어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지난해 기준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512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는 숲 조성 사업모델 발굴 등에 필요한 비용 확보 차원와 르완다 커피농장 아이들 지원에 필요한 자금을 위해 아프리카 르완다 유기농 커피를 수입 국내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트리플래닛의 숲 조성 소식을 널리 알려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12개 국가 190개 숲에 77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었다.
트리플래닛은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왔다. 나무 심기 게임, 스타숲, 추모숲, 가족숲 등 다양한 숲 조성 사업모델이 개발돼왔다.
이런 가운데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나무를 심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라는 의미에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 테라로사'와 함께 르완다 커피 농가의 소득을 보호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주는 착한 커피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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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농장에서 생두를 직접 들여와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강릉 테라로사에서 직접 제조한 맛있는 드립백 커피다. 이 커피의 판매금은 다시 르완다 농장에 커피나무와 가공센터를 지원해주고 사람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함께 하는 삶을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Make Your Farm ("당신의 농장을 만드세요!")이라는 캠페인으로 2016년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금까지 2000여 명이 넘는 분들이 후원해줬고, 안재현, EXID, 런닝맨 등 스타 팬클럽 들도 참여해 네팔에 스타숲도 조성됐다. 이 프로젝트는 네팔의 산림을 복구하고, 커피 생산 농가 평균 소득 2개 증가와 커피 생산량 2톤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렇게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이제는 테라로사와 함께 최고의 맛과 가치를 담은 착한 커피로 재탄생했다.
누구나 이 세상을 바꾸는 착한 커피를 쉽게 마실 수 있고,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이름은 농장의 현판에 각인하는 이벤트도 기획한다고 밝혔다.
김형수 대표는 "가치 있는 소비, 착한 소비가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커피 한 잔으로 전 세계에 나무를 심고 숲을 만들어 나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 지속 가능할 수 있다면, 밝은 미래를 꿈꿔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개발도상국을 돕고 나무를 통해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이 착한 커피를 작은 실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은 네팔에 나무를 심고 농가를 돕는 콜드브루, 그리고 르완다에 나무를 심고 농가를 돕는 드립백 커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구매 문의 www.myf.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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