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ESG 활동 올해 시즌2 노후한 놀이터 재정비
아이스크림 숟가락 '핑크스푼' 수거 놀이 환경 개선
'31데이'와 연계 수익금 3.1% 핑크드림 기부금 적립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아이스크림 떠먹은 숟가락이 어린이 놀이터 재활용으로 쓰인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핑크드림 캠페인' 시즌2 활동으로 노후된 놀이터를 어린이 놀이터로 연내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NGO단체 월드비전과 협력 매월 31일에 진행되는 '31데이' 행사의 수익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주변 이웃을 돕는 배스킨라빈스 사회공헌 활동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핑크드림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했다.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놀이터를 제공한다. 어린이 '놀 권리'의 기반이 된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 31조(휴식ㆍ놀이 및 여가 관련 권리를 언급한 조항)와 브랜드 상징 숫자 '31'이 동일한 것에 착안했다. 이를 실천으로 옮겨 지역 사회의 오래된 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이번 31데이 행사 기부금 적립과 아이스크림 숟가락 '핑크스푼'을 수거해 놀이터 자재로 업사이클링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소비자의 사회공헌활동 동참 독려하고 의미를 강화했다.

신청자는 해피앱에 등록된 주소로 2주 안에 수거 봉투가 배송되며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던 핑크스푼 20개 이상을 모아 지정된 방문 수거 기간 안에 현관문 앞에 내놓으면 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쿠폰이 지급된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있는 6월, 온라인 신청을 놓친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시를 포함한 주요 광역시 소재 일부 매장에 핑크스푼 수거함이 설치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온오프라인에서 수거된 핑크스푼을 재생 소재로 만들어 서울시 내 노후한 놀이터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 세부 정보는 추후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브랜드 대표 행사와 연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핑크드림 캠페인 시즌2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꿈을 키워 나 놀이터 환경 조성을 위해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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