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경주시 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8일 이번 평가는 지자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및 운영의 충실성, 목표대비 사업성과 달성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이 높은 점수를 받아 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시는 전체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교육 동영상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순 시 보건소장은 '이번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소와 관내 어린이집 등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교육'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으로 감염시 발열, 오한, 근육통,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