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폐자원 친환경 나노셀룰로스 생산 원천 기술
[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가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13기'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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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 |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긍정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사회혁신리더를 선발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인 에이엔폴리는 첨단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로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물질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든다는 소셜미션을 내걸고, 자원 순환형 첨단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생산 및 친환경 공정기술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소셜벤처에 등극했다.
에이엔폴리는 2017년 포항공대 실험실 창업 기업으로 출발했다. 그간 버려졌던 왕겨, 커피박 등 기존에 버려지던 유기성 폐자원으로 친환경 나노셀룰로스를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녹색기술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엔폴리는 플라스틱과 화장품, 의료, 식품, 배터리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기존 플라스틱 대체 상품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뷰티풀펠로우에 선발된 사회혁신가는 사업 안정과 혁신의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아름다운가게에서 3년간 매월 170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향후 아름다운가게 자원 연계 및 국내외 연수, 멘토링, 네트워크가 지원된다. 앞서 에이엔폴리는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2023년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 아시아는 2023년 유망한 아시아 기업 550개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100대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국내는 에이엔폴리를 비롯 총 9개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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