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산 철탑 조명 밝히고 라페스타 활력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410 총선에 도전을 낸 김종혁(고양병)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일산호수공원에 호수미술관을 건립하고 라페스타에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등 일산 명성을 되찾기 위한 '일산 르네상스'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미래가 촉망되던 고양시가 최근 12년 동안 쇠퇴일로를 걷고 있다."며 "일산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일산을 담대하게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일산호수공원에는 대한민국 유일의 상설 호수미술관을 유치하겠다."며 "서쪽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확장하고 육교 하부에 북카페를 설치하며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성하여 전국 최고 호수공원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라페스타에 포토존과 쉼터, 테마거리를 조성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겠다."며 "상가 리노베이션과 소비촉진 이벤트 등으로 상권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봉산 부활 프로젝트와 관련 "춘향전의 모티브가 된 고봉산에는 주민들과 협의해 진입로와 산책로, 주차장을 확장하고 정상 철탑에 남산타워처럼 대기환경 등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품으로 되돌릴 한강변에는 자전거 도로 및 도보 산책로, 파크 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경의중앙선 지하화 시 지상부에 공원 및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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