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산동구청서 '2023 고양 시정 시민대토론회'
소각장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주변 지원대책 등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고양시가 일년 넘게 꽉 막힌 행정 추진 동력을 다시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10월 31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고양 시정 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해 이런 발언을 내놨다.
토론회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을 반영하기 위해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돼 외부로 송출했다.
이 시장과 고양시정연구원장 등의 전문가 토론 이후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토론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자유로 지하화 ▲1기 신도시 재정비 ▲시청사 이전 등 경제, 교통, 재건축, 기타 시정현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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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분도 대비 재정자립도 개선 위한 산업단지 조성 현황 ▲과밀억제권역 해제 및 성장관리권역 전환 ▲신규 청년정책 ▲소각장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주변 지원대책 ▲대곡 역세권 개발 계획 등 시민들이 바라는 시의 변화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대토론회에서 심도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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