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캐릭터 해랑이 이마트서 홍보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소비자들이 원양수산물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생산자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한국원양산업협회(KOFA)는 이마트와 함께 28일부터 7월 4일까지 1주일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제12회 원양선사 수산물 직거래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원양수산물은 우리 어선이 직접 잡은 우리 어획물로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 매장에서 원양산 오징어와 명태(동태), 참치를 품목에 따라 평소보다 최대 30% 싼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협회는 원양산 수산물과 수입산과의 차별화 및 원양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장바구니 1만여 개를 제작,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 각 매장에서 무료 제공하고 해수부 캐릭터 해랑이와 함께 판촉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회는 6월 28일 오후 1시 35분부터 이마트 성수점에서 해수부, 원양 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전 행사를 갖고 시식 행사와 원양산 홍보용 장바구니 및 원양수산물 무료 증정 등 원양 수산물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원양선사 수산물 직거래 행사는 매회 6억원∼8억원 안팍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원양산업협회 김현태 이사는 "원양선사들이 잡는 원양산 어류는 잡는 즉시 급랭시켜 선도가 우수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원양산 수산물을 많이 드시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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