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탄소중립 전략 상담
신재생에너지, 물, 탄소중립, 기후변화 분야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인천의 무한한 가치를 발견하세요."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미래 환경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GreenEnerTEC 2023)'이 11월 7~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지엠이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은 신재생에너지, 물 산업,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국내외 100여개의 환경 관련 기업이 참가해 기술 혁신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 |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비전'을 통해 전면적인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대 및 2030년까지 해상풍력, 수소연료전지 등을 활용한 대규모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인천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입지 3곳을 발굴해 공공주도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준비 중이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충전 인프라 확충을 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함께 대체 매립지 확보를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정책 실현을 위해 '2023 그린에너지·환경산업전'은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최적의 홍보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상담회가 동시에 마련된다.
먼저 참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중동, 아시아 등지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전시회 기간 개최한다.
국내 유력 투자기관과 참가기업 간 투자매칭을 지원하는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가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한국신제품인증협회와 협업 개최하는 발전사-중소기업 공공 구매상담회,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 정부 조달시장 진출을 돕는 전문상담회도 동시에 개최돼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국내외 환경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동시 개최된다. 먼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물 관련 포럼인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가 '순환경제시대의 스마트 물 인프라 가치'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회 주관기관인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그린에너지 및 환경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우달식 회장은 "이번 인천에서 선보이는 환경산업분야에서 전략적인 녹색기술은 물론 해외 여러 국가들과 비교할 수 있는 국내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ESG, 온실가스감축 등에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사전등록 시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 문의는 홈페이지(greenenertec.com)및 전시회 사무국(02-565-050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