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안전 수산물 소비 모든 대책 동원" 밝혀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5일(금),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함께 수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수산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배 의원은 어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수산업자들을 만나 "우리 수산물은 엄격한 방사능 검사를 거쳐 매우 안전하고 신선하니 안심해 달라"라며,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모든 대책을 총 동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승환 장관과 인근 횟집을 찾아 오찬을 함께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배 의원은 지난주 백령⋅대청⋅소청도를 3박 4일간 방문해 어업인 간담회에서 어민들과 만나, 어획량 증대와 깨끗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규제 해소 및 원활한 해양쓰레기 처리를 약속했다.
7월에 강화군 외포리에서 간담회를 열고 어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와의 협의과정 및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외포리 젓갈시장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바 있다.
배 의원은 지난달 노동진 수협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200여 수협의 지점장들과 옹진 진두항을 방문, 수산물 판촉을 벌이는 등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배 의원은 어시장을 방문하기 앞서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준공식에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당초 국비를 확보하고도 설립부지를 찾지 못해 무산될 위기에 있었다."며 "저와 관계기관이 모두가 수차례 협의 끝에 부지를 확정 짓고 준공식까지 무사히 마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향후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의 검사와 점검, 해양안전 종합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선박 업계 종사자와 수상레저를 즐기는 수도권 인구까지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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