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미접종자, 자신과 공동체 안전 위해 빠른 접종 당부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이 오미크론 방역대책에 대해 성명을 지난 금요일에 발표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로 2년여간 고생하는 의료기관 관계자와 방역에 동참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표명했다.
안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2월 9일부터 개편된 방역체계는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진행된다고 밝혔다.
집중관리군 확진자중 50대 이상 약물 투여 대상 고위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와 60세 이상 모든 시민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다. 집중관리군은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세척용 소독제 등 4종의 건강관리 키트를 원활히 전달하고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일반관리군은 60세 미만 무증상 경증 대상자다. 7일간 격리하면서 필요시 본인이 원진녹색병원, 남양주 한양병원에서 24시간 비대면(전화) 의료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 동네 병·의원 8개소에서도 진료 시간에 비대면 상담과 처방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구리시 의사회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참여 병·의원이 확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네 병·의원은 코로나 검사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구리시 최우선적인 방역대책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 세 가지를 간곡히 요청했다.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하셨다면, 자신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빠른 백신접종을, 마스크는 반드시 KF-80 이상을 착용은 기본으로 주시고 개인 방역기본수칙 준수와 작은 미열 등 증상 발생 시 일반은 신속항원검사를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기존에 해왔던 PCR 진단검사를 신속히 받아 주시기 요구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2년간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 나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참여와 협력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조금만 더 참고 힘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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