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 소셜 미디어 기반 장점 총망라
개인 및 그룹 활동 가능, 활동 따라 포인트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ESG경영원이 국내 최초로 'ESG 플랫폼'을 8월 15일 공식 오픈한다.
ESG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적 책무), Governance(지배 구조)'의 약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경영요소를 뜻한다. ESG로 환경을 지키고, 사람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투명한 지배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사회',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ESG는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국민도 ESG를 일상에서 이해·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ESG경영원이 ESG 플랫폼을 오픈한 배경이다.
최남수 한국ESG경영원 원장(서정대 교수)은 "지속 가능한 사회와 지구를 위해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ESG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일반 국민이 ESG를 일상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며, 건전한 ESG 소비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ESG 플랫폼을 구축,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뉴는 타임라인, 멤버, 그룹, 블로그, 토론, ESG 캠퍼스, 채용 정보, 캠페인/세미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타임라인은 트위터처럼 '짧은 글' 쓰기가 가능하고, 블로그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처럼 '긴 글 쓰기'가 가능하다. 동영상과 사진 메뉴는 각각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 그룹을 생성, ESG 관련 콘텐츠와 활동을 공유할 수 있으며 토론에서는 주제별 토론도 할 수 있다. ESG 캠퍼스는 ESG 관련 교육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ESG 플랫폼은 간단한 회원 가입 또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한 가입을 마치면 개인별 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ESG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고, 포인트는 나중에 다양한 혜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ESG 플랫폼 오픈과 함께 대학생 'ESG心(이심전심) 동행'1기를 모집했다. ESG心 동행 1기 대학생들은 ESG 플랫폼에서 ESG 관련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올리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ESG경영원은 ESG心(이심전심) 동행 멤버를 꾸준히 모집할 예정이다.
최남수 한국ESG경영원 원장은 "ESG는 기업의 일처럼 비치지만, 이에 그치지 않는다."며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자신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기업을 변화시키고 지구 온난화 억제와 더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더 투명한 기업 경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ESG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께서 눈에 보이는 것부터 목소리를 낼 때 작은 물줄기가 큰 강물로 바꿔 우리 기업과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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