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도시환경 빠른 회복 위한 협치 발굴
주민 건강권, 기후위기 대응, 마을개선, 청년복지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서울시 관악구가 민선7기 핵심 운영가치인 혁신‧포용‧협치 관악 구현을 위해 2022년도 협치과제 발굴 온라인 공론장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4회 진행했다.
구는 팬데믹 이후 관악 도시환경의 빠른 회복을 목표로 협치과제 발굴을 위해 여러 차례의 협치회의와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공론장 주제를 선정했다. 협치회의 위원, 행정, 주민 총 84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공론장에서 ▲생태복지적 관점 주민의 건강권 위한 실천방안 찾기 ▲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배출 저감 ▲마을이 함께하는 업사이클링(삼성동 돌샘행복마을 환경개선) ▲너<청년>와 나<마을>의 연결고리 (생활문화영역 커뮤니티 만들기) 총 4개 주제를 다뤘다.
특히, 비대면 공론장이 갖는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공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소통을 촉발하는 주제관련 전문가들의 미니강좌를 제공해 다소 낯설 수 있는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논의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공론장에서 다룬 주제는 지속적으로 행정과 민간이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7월 초 서울시에 '2022년도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공론장 주제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은 언제든지 유튜브로 공론장을 시청할 수 있다. 이달 2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온라인관악청▷정책참여▷관악구가 묻습니다)에 의견을 올릴 수 있다.
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365일 온라인관악청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한 협치관악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공론장을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을 위한 의제 발굴과 협치과제 구체화를 실행해 한층 더 성장하는 관악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혁신・포용・협치 관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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