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한국섬진흥원(KIDI)은 8일 전남 신안 압해도에서 '섬마을 찾아가는 세탁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신안 암태도에 이은 두 번째 세탁 봉사로, 한국섬진흥원 임직원과 신안군, 압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섬 마을을 순회하며 경로당,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여 가구의 세탁물을 수거했다. 수거한 세탁물은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깨끗이 빨래한 뒤 건조작업을 거쳐 다시 섬 주민의 품으로 돌아갔다.
섬마을 찾아가는 세탁봉사는 물류 및 교통의 한계로 섬 주민들이 세탁 시설에 접근이 어려워지자 이들의 일생생활 편의를 돕고자 마련됐다.

한국섬진흥원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광주신세계와 ESG 프로젝트, 전통시장 동행, 섬 환경보전캠페인, 청사 옥상개방, 복지시설 위문 등 지역사회와 연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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