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자체 전사적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추진
7대 중점 관리 위험요인 선정 내부통제 기능 강화
안병옥 이사장 "국민들이 만족할 환경서비스 구축"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자원순환경제와 물산업클러스터의 두 축으로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내부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국환경공단(K-eco)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자율적인 내부통제 활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K-eco는 안병옥 이사장 취임과 함께 올 7월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인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에 내부통제를 포함하는 등 부실한 업무 제거와 중점 사업 강화의 목적으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엄격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정했다.
이번에 수립한 '내부통제 추진방안'의 핵심은 기관의 경영 사업 ·목표 달성 과정에 불확실성 해소 및 합리적 확신 제공 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위험요인의 사전 모니터링과 예방활동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다. 특히 평시 관리체계 구축 위기 발생시 의연한 대응을 보장하는 위기대응 프로세스 확립으로 기관의 경영 사업 전반에 대한 전방위적 리스크 관리역량을 제고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내부 조직도 그동안 느슨했던 부분에 대해 재정비하고 인력배치까지 추진력과 순발력, 정부의 탄소중립목표와 온실가스감축, 자원순환경제를 강화하는 환경정책 완성을 뒷받침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단 노조 관계자는 "강한 환경공단, 글로벌 공단으로 가기 위한 전사적인 결집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6000여 명이 공단 조직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향후 50년 환경공단의 미래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중장기 목표 비전제시와 관련해서,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기관의 미션 달성을 위해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내부부터 통합적인 관리활동을 촉진할 중요한 시기를"이라면서 "공단 내부통제 수준을 향상시켜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를 끌어올려 환경정책의 산실이 되고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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