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안전기원제
총사업비 1조 1049억원 투입
신분당선이 서울 중심으로 들어온 가운데, 수도권을 관통하는 구간이 더 넓혀지고 있다. 앞서 신분당선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까지 이어지도록 기본 설계를 잡아가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경기서북구은 철도망이 촘촘해진다.
수원시민들이 대중교통 생활권을 보장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동참 유도하기 위한 수단인 광역도시철도건설사업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 구간인 영통구 광교에서 권선구 호매실까지 연장사업이 착수한다. 이를 위해 22일 안전기원제로 착공에 들어갔다.
안전기원제는 수원특례시,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주민 등이 참석해 신분당선 건설사업의 무사고·재해를 기원했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1조 1049억원을 투입해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 5개역을 신설하는 것. 2029년 완공 목표다.
수원시는 신분당선 연장 노선에 구운역(가칭) 추가 설치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지속해서 요청했다.
이 사업은 5월 21일 구운역 신설 승인을 받았다. 7월 16일에 국가철도공단과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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