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생활 속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저감 실천
K-eco, K-water,KEITI, 국립공원공단,기상청 등
플라스틱 소재 물티슈 사용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2021년 올해는 플라스틱, 물티슈 사용을 줄이는 다이어트에 참여합시다.
환경부 조명래 장관과 이어서 홍정기 차관을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은 6일 생활 속 1회용품과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탈(脫)플라스틱 실천 캠페인 '고고릴레이'에 동참했다.
'고고릴레이'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을 한 가지씩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첫 주자는 조명래 장관으로 4일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장준영 공단 이사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장준영 이사장은 '1회용 물티슈를 쓰지 않고, 손수건을 사용하고' 등 탈(脫)플라스틱 생활 실천을 약속하고, 그 내용을 한국환경공단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했다.
고고릴레이의 다음 참여자로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등 3명을 지명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새해를 맞아 플라스틱 소재의 물티슈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물티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공단 유튜브 채널에 공유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테르, 부직포 등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물티슈의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라스틱 소재의 물티슈는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았을 경우 광풍화 작용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거나 토양·해양 등에서 완전히 분해되기까지 200여 년이 소요되고, 변기에 버렸을 시 물에 녹지 않아 하수처리장의 주요 고장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영상은 ▲가정 내 다회용 행주 및 가제수건 사용하기 ▲물티슈 사용 후 변기에 버리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기 ▲손씻기 후 손수건으로 손 닦기 등 물티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및 사용 저감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이 고고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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