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휴게충전소 사업자 선정 관련 중요 가이드라인도 논의
[환경데일리 윤동혁 기자]수소관련 대토론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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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4월 7일 16시에 국회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와 관련 부처인 환경부, 산업부와 공동으로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국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구단체 중 하나인 국회신재생 에너지포럼(의원 43명 참석, 대표의원 이원욱, 전현희 의원) 분과인 수소경제분과와 국토부, 환경부, 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수소관련 정책 토론회로서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향후 정책을 조망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션 1는 업계 및 학계의 최근 수소차량 및 충전소 동향을, 세션 2는 국토부, 환경부, 산업부의 수소산업 관련 정책 추진방향을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수소 매니아'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앞당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지금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든 타임으로 충전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선제적인 수소충전인프라 구축과 관련, 4월말 발표할 '복합휴게충전소 구축사업계획의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환경부와 함께 미세문지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등을 위해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국 도로변에 200개소의 수소차, 전기차, LPG차 등 친환경차량을 위한 복합충전휴게소를 30년간 운영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준비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별도의 참석비나 등록절차 없이 참석이 가능하므로 관심 있는 기업과 지자체, 학계 등의 적극적 동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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