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수질오염 사전모니터링 기능을 강화에 집중한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신규 측정항목인 TOC(수질TMS 유기물질 지표전환, COD→TOC) 측정기기 설치 후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이다고 밝혔다. 물환경보전법 시행령을 기반으로 정도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정도관리 기술지원 대상은 전주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신청 사업장 32곳이다. 기간은 올 9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현장 밀착형으로 측정값 신뢰도 제고를 위한 측정기기 정도관리 지원과 기술적 문제를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전국 1072개소 중 179개소(전국 대비 16.7%)를 관리중이다.
공공하수・폐수 및 배출사업장에 부착된 수질자동측정기기(유기물질, 부유물질, 총인, 총질소 등)에서 측정된 측정자료를 인터넷 통신으로 전송받아 원격으로 감시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박종호 본부장은 "깨끗한 물보호를 위해 수질TMS는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유지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술지원은 중소사업장의 수질TMS의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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