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업체 업무 투명성 이익 기부 등
[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고양시는 지난 28일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0개사와 사회적 기업 전환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양시장과 (사)전국생활폐기물협회 수집 ‧ 운반업협회 고양시지회장 심재석 등 10개 업체 대표자가 참석, 사회적 기업 전환이라는 공동 관심사에 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조하는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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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약은 고양시가 사회적 기업 전환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하고, 대행업체는 2년 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는데 1차 목표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는 대행업체의 자발적 사회적 기업 전환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고, 청소행정체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사회적 기업 전환은 대행업체 업무의 전반적인 관리에 투명성 확보와 이익의 2/3이상을 기부, 일자리 창출 및 업체 근로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는 장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법인 청소대행업체가 원활히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보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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