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숲 꾸준하게 인기 힐링공간, 친환경분야 주력
동물복지증진, 스토리텔링중심 관람객 눈높이 강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서울대공원 2017년 더욱 풍성하게 멋진 테마파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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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가장 생동감을 넘치는 공간이다. 그래서 일까. 지나치게 인위적인 부분까지도 그냥 넘기지 않는다.
서울대공원은 14일 2017년 새로운 모습을 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으로 밋밋하고 볼거리 부족했던 거리를 그늘이 있는 숲길로 꾸며진다. 지하철에서 동물원까지 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서울대공원으로 탈바꿈을 꿈꾸고 있다.
이날 여의도공원의 40배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대공원이 2016년 CSR 성과보고 및 2017년도 사회공헌부문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다.
올 한해동안 서울대공원은 동물원과 식물원 등을 관람하기 위해 찾은 규모만 연간 700만명에 달했다고 잠정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크게 4가지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즐거움과 치유공간'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즐거움을, ▲'동물복지 공간'은 동물복지를 배려한 선진동물원 도약, ▲'체험학습 공간'은 미래세대를 위한 생명존중 교육현장, ▲'모두에게 열린공간'은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열린 소통공간이 마련돼있다.
서울대공원은 삼성전자 서울R&D센터 임직원들과 함께 동물원 곳곳 건물 바깥과 건물안 10곳에 다양한 동물들을 그려 넣는 작업을 폈다.
이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2017년 신규사업은 1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 친환경적인 이슈 중심, 스토리텔링 중심, 거버넌스 구축하는데 역점사업으로 꾸린다고 밝혔다.
이미 개원 33주년으로 유스트림 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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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광장이 숲길로 다시 태어난다. 나무와 그늘이 있고 재미가 있는 공간으로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부분은 동물원 친환경 가드닝 구축이다. 동물사 주변 호수 주변공간에 시민들에게 포토존, 쉼터가 되는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동물원 프라이빗 투어도 운행된다. 기존 6인승이던 전기자동차를 8인승으로 동물원 곳곳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같은 프로젝트는 나들이하는데 불편했던 소외계층이나 노년층에 제공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특히 서울대공원의 지리적인 최적의 여건을 치유의 숲도 추가 공사를 통해 구간 확대 예정과 함께 더불어 가꿔 나갈 파트너 기업 희망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겨울답게 겨울나무 트리 허그 작업도 진행한다.
호수주변에 400그루에 감정프로젝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2017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공원의 본격적인 생동이 꿈틀거리는 봄은 그야말로 축제의 시작이다. 꽃들이 만발한 빠르면 3월과 4월부터 모란, 작약, 왕벚꽃에서 장미꽃이 피는 5월과 6월은 가족 친구 연인에게 환성적인 추억은 담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대공원 윤대진 전략기획실장은 "서울대공원은 모두의 공간으로 함께 나누고 보태는 사회적 문화테마 장소인 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서 서울대공원을 더 아름답게 모두가 힐링의 공간으로 함께 가꿔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측은 2017년도 관람객 8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편리함과 여유롭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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