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체계 구축 지속가능 자원순환 사회 전환
포장재 전문지식 및 현장경험 공유 변화 정착 기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은 13일 오후 한국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와 자원순환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활용 촉진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자원순환분야 전반 법령과 제도 등 관련 정보 상호 제공 ▲재활용·친환경 포장 관련 교육 및 컨설팅 ▲국내외 식품산업계 동향 정보 제공 ▲회원사 자원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자원의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2019년 12월 시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른 재포장 금지 제도(2020년 7월 시행) 등 변화하는 자원순환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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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공단 장준영 이사장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 관한 기준등에 관한 규칙은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을 제조·수입 또는 판매하는 자가 지켜야 할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및 합성수지재질로 된 포장재의 연차별 줄이기 기준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향후 협약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원사 158개사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제도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협약당사자 간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포장재관련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의 공유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은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활용 촉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포장재 재질·구조평가제도는 포장재의 재활용성을 고려한 소비자의 제품 구매 유도 및 분담금 차등화 등을 통해 의무생산자의 자발적 포장재 재질, 구조개선을 유도하고 포장재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성을 고려, 재활용이 쉽게 생산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는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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