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 물순환 체계・물환경 지속가능 증진 등
클러스터 물-에너지-폐기물 융합 센터 구축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민과 함께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순환 구현하기 위해 선포식을 한다.
한국환경공단(K-eco)이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순환 구현을 목표로 유역 물순환 체계 구축, 유역 물환경 지속가능성 증진, 물인프라의 기후변화 대응력 향상, 물순환 관리 디지털 대전환 지원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단이 내놓은 핵심세부과제는 ▲유역 물순환 센터 설립 ▲데이터 기반 통합물관리 정책 고도화 ▲유역 물환경 유토피아 조성 ▲클러스터 물-에너지-폐기물 융합(NEXUS) 센터 구축 등 14대 과제를 추진한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국환경공단은 5일 전경련회관에서 '물관리 비전'을 선포한다.
선포식에서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 김성원, 조명희, 임종성 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공단이 수립한 통합물관리 미래 비전 수립 내용에 대한 발표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제언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새로운 비전인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순환 구현'은 통합물관리의 기본원칙을 반영하고 공단의 물관리 역할과 미래방향을 담은 것으로, 자연과 인간이 균형적인 조화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풍부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추구한다.
4대 목표로 ▲유역 중심 하나되는 통합물관리 실현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물환경 조성 ▲기후위기에 안전한 물관리 실현 ▲국민이 신뢰하는 과학적 물순환 관리 구현을 제시한다.
안병옥 K-eco 이사장은 "물 관리의 대 변혁기를 맞아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비전인 '자연과 인간이 누리는 생명의 물'을 실현하기 위한 공단의 미래 비전 및 전략과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자연과 인간이 균형적인 조화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풍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옥 이사장은 "정부와 함께 탄소중립과 디지털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통합물관리를 주도함으로서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환경친화적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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