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물산업 육성, 인력양성, 산학연 구축
K-water- KEITI 협업, 기술 실증 및 사업 추진
매분기 하수처리 현안 신기술 발굴 설명회
"1100만 서울시민 하수 처리 기술 월등 자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서울특별시는 14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2023년도 물산업 육성 세미나'를 열고 올해부터 추진할 물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입장과 현안 등을 공개했다.
이날 환경부 산하기관 7곳 국내 대기업, 중소물산업기업 40여 개사와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을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K-eco),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상하수도협회(KWWA),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한국물산업협의회(KWP)이 참석했다.
시의 물산업의 기초가 되는 물재생 사업과 관련, 서울시 물재생기술팀을 김경종 팀장은 향후 현재의 상황과 육성추진 배경 방향을 설명했다.
서울시 물산업 진흥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김경종 팀장은 "2023년도에 물산업 육성, 인력양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3개 분야, 5개 추진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시작으로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기술설명회 추진, 물산업 세미나,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 참여, 마지막으로 물산업진흥위원회 및 육성자문단 운영 활성화에 비중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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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종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기술팀장 |
김 팀장은 서울시 물관련 중소기업 육성지원 성과도 밝혔다. 그는 성과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했다.
그는 "첫째 서울시는 물재생센터를 클러스터화된 축으로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격을 펴고 있다."며 "지난해 1월부터 관련 혁신기술 R&D 시범사업을 통해 8개업체에게 실증기회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성과는 특허출원과 균등한 기회부여를 위해 타 지자체 입찰에 참가하도록 해 해당 설비를 납품한 실적을 쌓았다.
김경종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혁신기술 R&D 지원 사업을 통해 7개 업체에도 실증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R&D 지원사업에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한 기업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명의의 국영문 실증확인서를 발급해 공신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회까지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물관련 전문기관인 K-water 수공과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협업으로 기술 실증 및 사업화 협력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지원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두 번째는 물산업 발전으로 물길을 여는 물꼬다. 김경종 팀장은 "서울시 주관한 기술 설명회에서 물산업 공기관, 일반기업, 엔지니어링 설계사 등과 신기술, 신공법 적용할 수 있는 장도 열었다."며 "물산업 진흥이 핵심인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공공 및 민간 물산업 시장 진입은 절대적인 기회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첫 기술설명회에서 하수처리 악취저감 신기술을 보유한 12개사 기업가 참여했고, 매분기마다 서울시 하수처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 발굴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후속 조치에 관련, 그는 "우리 서울시 뿐만이 아니라 타 유관기관에서도 육성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동시에 2024년까지 내다보고 그 성과의 장단점을 필터링해 최상의 효율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차원의 물산업 진흥의 어려운 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서울시는 어떻게 보면 유관 기관보다는 뒤늦게 출발했지만 물산업 육성 네트워크 구축이라든가 노하우 습득을 통해 향후에도 서울시 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대표적인 협업 케이스가 K-water와의 포괄적 기술 업무 협약을 꼽았다. 서울시는 하수 처리 시설중 수처리 시설로서 '총인'이나 초기 시설 개선 시설에도 비중은 중요해졌다.
김 팀장은 "하수 처리를 함으로써 서울 시민들한테 깨끗한 물을 다시 재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탄천 물재생센터는 서울 시민들의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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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민들이 쓰고 버리는 하수를 재이용으로 물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탄천물재생센터 |
우리나라 물산업의 근간이 되는 하수 처리 기술력 수준을 물었다.
김경종 물재생기술팀장은 "신기술이 개발을 적용한 총인시설은 보전법의 배출 농도 강화를 준수한 최상의 하수처리 기술이 예년에 비해서 아주 월등하게 발전됐다."며 "이런 기술력은 갖춘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4곳 물재생센터의 동일한 기술 적용과 관련 "난지, 탄천, 중랑, 서남 4개의 센터별로 적용 처리 기술 공법은 좀 좀 약간 상이하다."라며 "이유는 센터 건립 시기가 각각 다르고 그 다음에 위치에 따라 공법은 좀 상이하지만 중요한 건 하수관련 환경보전법에 준수하는 맞는 기술은 다 도입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2020년 물산업진흥 조례 제정으로 국가 물정책과 지표가 되도록 폭넓은 물산업 육성 정책과 사업을 추진에 큰 방향은 정해진 상태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위기 시대, 물부족, 물재이용 등 대도시 물관리와 물확보 차원에서 국내 최대의 강점을 활용해 국내 물관련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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