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박대출 환노위원장 28일 글래드 호텔
IUCN, UNEP, 미 국립공원청, 일 환경성 전문가 자리
![]() |
▲북한산의 봄, 국립공원공단 발췌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전국 22곳 국립공원이 가진 자연생태계 강점은 크게 두 가지로 탄소중립 기여와 온실가스 감축에 큰 매개체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과 국회 환노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이 함께 4월 28일 오후 13시부터 글래드 호텔에서 유튜브로 동시에 '제3회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에서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유엔환경계획(UNEP), 미국 국립공원청, 일본 환경성이 참여한다.
박대출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립공원의 위상에 걸맞게 국립공원 내 자연 생태계 보호를 통한 탄소중립을 어떻게 할지 특히, 해외 국립공원에서는 어떤 식으로 온실가스 상쇄기능과 자연생태계를 지키고 해당 국가별 탄소중립 정책을 살피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이 숨가쁘게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국립공원이 가진 탄소저감 기능을 최대한 업그레이드해서 국민과 국가에 방향을 제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캐시 맥키넌 IUCN 박사가 '자연기반해법; 기후변화 대응 위한 보호지역 중요성'에 대해 밝힌다.
이어서 주제발표로는 유넵 소속 벤자민 루카스 박사, 헤더 빙엄 박사는 '탄소중립 실현 위한 보호지역 관리 방향'에 대해, 미국 국립공원청 숀 노턴 박사가 '미 국립공원청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정책'을, 일본 환경성 유이코 마에하라 박사가 '탈탄소 사회 첫걸음, 일본 국립공원 정책', 우리나라 대표로는 이나연 국립공원공단 박사가 '국내 보호지역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마무리 종합토론에서는 오충현 동국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