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청사서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 서명
'섬마을·도서지역 지속가능발전 역량개발' 발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방행정연구원 등 참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섬의 가치를 해양생태계와 연계한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지역거버넌스 국제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의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을 비롯한 7개 국가정책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섬진흥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새마을금고, 새마을재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행정연구원이다.
국제워크숍은 10월 개최되는 '제7회 UN아·태지역 심포지엄'행사내용 중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전 시범 행사다.
UN 아·태 지역 심포지엄(Regional Symposium) : 아·태 지역의 공공행정 경험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주도로 201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UN 국제행사다.

이어 4개의 세션으로 나눠 현장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섬진흥원은 '국가연구기관의 지역 차원 SDG 이행을 위한 정책 수립의 과제와 기회' 기획세션에 참여해 '섬마을 및 도서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역량개발'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섬 도서 정책과 상호연계돼 있는 국가정책기관, 지방정부, 중앙정부 부처간의 과학 정책 상호작용을 논의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의 섬'을 위한 국가 및 지방 단위에서의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면서 "섬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국제교류 및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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