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농업기술진흥원 공동
어라운드블루, AVALVE, 딥플랜트 3곳 선정
농식품 펀드 투자 유치 기회 모색 등 지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 우수한 식품업계의 비전과 식품가공 창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창의적인 스타트업 3곳이 뽑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에 따르면,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 'Agri-ESG Innovation day'데모데이를 통해 참여한 10개사 중 엄정한 심사를 가려 최종 3개사 '어라운드블루', 'AVALVE', '딥플랜트'가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 기업에게는 농식품 분야의 ESG 관련 펀딩 등으로 지원 등 투자를 받게 된다.
이번 데모데이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함께 주최·주관한 Agri-ESG Innovation day 프로그램으로 대기업-스타트업간 1:1 밋업과 투자 IR로 구성돼 진행했다.
앞서 밋업 신청 시 투자 IR 참여 수요 조사 후 밋업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 펀드 운용 투자자가 온라인 심사를 통해 IR 참여 기업을 선발했다.
밋업 선정 기업은 농협,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가 스마트 농업, 식품, ESG 분야 등을 주제로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농식품, ESG 전문 투자자의 온라인 심사를 걸친 ▲AVALVE ▲Daygen ▲QED ▲골든브릿지 ▲딥플랜트 ▲로웨인 ▲스핀택 ▲어라운드블루 ▲키우소 ▲티에스피바이오켐 등 총 10개사는 데모데이에 참여해 각각 IR 발표를 진행했다.
데모데이 심사평가는 소풍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BNK 벤처투자, 로이투자파트너스, 이크럭스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전문가 6인이 맡았다. 심사기준은 사업성, 혁신성, 성장 전략, 팀 역량을 비중있게 보고 특히 전문성 등을 높은 점수를 받은 최종 선정했다.
최종 수상한 3개사는 어라운드블루, AVALVE, 딥플랜트에게 돌아갔다. 양 기관은 3개사에게 농식품 펀드 투자자의 투자 유치 기회를 찾아주고 사업과 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인 후속 투자 유치 및 사업 연계로 이어져, 국내 유망 농식품 및 ESG 분야 트렌드를 선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센터는 꾸준히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상호 협력하고, 혁신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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