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자인 친환경적 메시지 화분 제작 가능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친환경 디자인브랜드 기업 오마치(Oh-March)가 사용한 일회용 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해 씨앗을 쉽고 재미있게 키울 수 있는 '씨앗키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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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코코넛 껍질을 압축시켜 만든 압축토에 씨앗카드를 꽂아서 키울 수 있는 제품이다. 새순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소녀, 토끼, 사슴 등)의 카드를 보면서 바질, 클로버 등의 씨앗을 키울 수 있도록 씨앗카드와 압축토, 물 빠짐 장치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씨앗카드는 사람, 동물 또는 다양한 채소 모양의 종이 카드 아래에 씨앗이 부착된 특별한 카드다. 씨앗이 부착된 하단 부분을 흙에 꽂아두면 7~10일 후에 새순이 돋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카드에 글자를 적어서 키울 수 있고 다양한 메시지를 적어서 선물할 수도 있다.
씨앗키트의 가격은 5000개 기준 개당 약 2100~2500원이며 약 5000개의 제품 주문 시 제작 기간은 25일 정도 소요된다.
오마치 양지윤 대표는 "씨앗카드에서 작은 생명을 통해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하고 자연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제품이다."며 "다양한 자연물의 형태로 씨앗카드를 제작해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마치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하는 친환경/생분해 재료를 사용해서 씨앗이 담긴 씨앗카드, 노트와 씨앗키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KCDF)에서 개최하는 '한지 상품개발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마치의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마치: http://www.facebook.com/ohmarchcom
오마치: http://www.instagram.com/march_is_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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