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기관 40여개 사 참석 관심 뜨거워
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 방법 사례
제품 종류별 NSF인증(NSF 60, 14 등) 소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윤주환, KWP)이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이 쏟고 있다.
벌써 올해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해외 현지 상담회와 전시회를 둘려서 적극 해외 마케팅 지원과 바이어 구매상담 채널을 풀가동하고 있다.
2022 국제물산업 전시회인 '2022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별도의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물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기법, 해외 진출 기업 현황, 진출 기술에 대한 접근 방식 등을 공유했다.
9월 2일 킨텍스에서 열린 해외진출 지원 및 전략 마련 세미나는 국내 관련 기업과 기관 40여개 사가 참석했다.
분야별로는 건설, 수처리 공정설비, 수처리제, 관류(PIPE), 맨홀,펌프,밸브,저수조 등, 시설운영, 슬러지 처리 등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물산업협의회 심유섭 사무국장,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박동학 부장, 한국환경공단 신명섭 과장은 '물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 소개 및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서 KOTRA 송연 차장은 '해외 전시회 활용 및 마케팅 전략', 부산외국어대 이순철 교수는 '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 방법'을 공개했다.
실질적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 대표로 썬텍엔지니어링 김유정 팀장은 '해외진출 경험 및 사례 소개', 삼진정밀 홍상현 본부장이 각각 맡았다.

특히 대한민국 물산업 분야 물관련 기술 인증을 위해서는 NSF인증과 관련한 깊이 있는 설명도 진행됐다.
NSF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3자 인증기관으로 부터 받는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엄격한 검증, 정확하고 까다로운 기준, 합리적인 제도와 절차를 통해 인증 규격을 개발하고,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 및 보증하는 제품 인증 서비스 제공이다.
2부에서 NSF Korea 박예리 어카운트매니저는 '제품 종류별 NSF인증(NSF 60, 14 등) 소개'를 시작으로 신수빈, 신설리 두 어카운트매니저, NSF Korea 김진희 본부장이 '인증 신청방법 및 인증 활용방안', '주요 제품군 인증 및 영국인증 보유 해외기업 사례, Case study(현장 적응배양 능력)', 마지막으로 '인증 획득 후 효과적인 해외 홍보안'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한국물산업협의회 심유섭 사무국장은 "국내 물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워터코리아에서 물기업 재직자 및 관계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사례, 제도 등은 현지 국가에 맞춤형으로 가장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실패없는 노하우(팁)을 주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심 국장은 "우리 물산업협의회에서 해외진출 창구 역할과 국내 물관련 기술 신뢰가 높은 하나된 시너지 효과 때문에 수자원, 음용수공급, 하폐수관리, 재이용부문 등 범위까지 해외 물시장을 노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덧붙었다.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환경부를 중심으로 K-water,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윤주환 협의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3년 차로 어려움이 있지만, 중앙아시아, 중남미, 제3국가로 물기술을 진출하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