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과 오남~진접역 구간 왕복시승 기념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참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경기동북부 거점도시인 남양주시가 지하철 시대를 열었다.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개통에 앞서 18일 공식개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4호선 당고개역을 출발해 운행거리는 14.9km, 역은 5곳이다. 5개역 역무관리는 남양주도시공사가 맡게된다.
남양주 최초로 서울 지하철과 연결되는 진접선은 오랜 숙원 사업으로 서울역까지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남양주 지역 주민 대표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오남~진접역 구간을 왕복시승 하는 등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진접선 건설과 개통을 위해 애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건설 시공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개통을 기다려온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4호선 진접선으로 본격적인 남양주 지하철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진접선은 남양주 시민들의 교통 편의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이 지하철로 남양주를 즐겨 찾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이어 지하철 8호선, 4호선-8호선 연결, 9호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되면 전국 어디로든 철도로 갈 수 있는 남양주 철도혁명이 완성될 것"이라며 "지하철 4호선, 9호선으로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에 첨단기업 미래산업을 유치하는 데도 탄력을 얻게 돼 앞으로 지역 발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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