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평화 관점 본 전쟁과 평화' 주제 각계 의견 들어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평화재단이 '전쟁, 생명, 평화의 새로운 인식(New Awareness of War, Peace, and Life)'을 주제로 8일(목) 13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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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주년을 맞은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스님)은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의 비전을 연구, 교육, 실천해왔다.
국제심포지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전략경쟁 등 전통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기후변화 등 인류가 새롭게 직면하는 글로벌 복합위기의 현실에서 안보와 평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국제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 세션1과 세션2는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5시간에 걸쳐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션1은 '전통안보의 부활과 인류세 패러독스 : 생명안보 패러다임의 제언'을 주제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중국의 요우지 시안교통-리버풀대학 교수와 대만의 차이동제 국립중흥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세션2는 '기후평화의 관점에서 본 전쟁과 평화: 한반도 전쟁에 반대하는 또 다른 관점'을 주제로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호주의 토비아스 이데 머독대학 교수와 일본의 다케나카 치하루 전 일본평화학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은 '한반도 평화의 복합위기 : 생명안보와 기후평화의 관점'을 주제로 열린다. 조민 전 통일연구원 부원장이 사회를 맡고, 법륜스님,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문의 평화재단(02-581-0581), 이메일 move22@pf.or.kr, 유튜브 주소줄 (https://youtube.com/live/URtVSenzza0?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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