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일반 식용유 자연드림 압착유채유로 교환
유해물질 총량 '바디버든' 일상서 퇴출 캠페인 일환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우리 먹거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아이쿱생협 자연드림이 바꿈상회 이벤트를 연다.
자연드림은 오는 28일까지 자연드림 매장에서 일반 식용유(용매추출유)를 가져오면 압착유채유(265ml)로 교환해주는 자연드림 바꿈상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바디버든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체내에 쌓이는 유해물질의 총량 '바디버든(Body burden)'은 우리 일상 속에서 화학물질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몇 년간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자연드림은 캠페인을 통해 바디버든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우리 집에서 쓰는 식용유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실제 식용유는 생산방식에 따라 용매추출유와 압착유로 나뉜다. 용매추출유는 '노말헥산'이라는 화학용매로 기름을 추출하여 높은 생산수율을 나타내지만, 생산 과정에서 화학용매가 기름 안에 잔류할 수 있다는 논란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용매추출유에 5mg/u까지 노말헥산이 잔류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자연드림 압착유채유는 Non-GMO 유채씨를 이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원재료에 열을 가해 강하게 눌러 짜는 압착 방식으로 만든다. 압착유는 화학용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잔류 걱정이 없다.
한편, 자연드림은 이달 31일까지 바디버든 줄이기 체험단 5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