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협회, 지적재산권 보호 조항 추가 키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 상하수도 관련 저작권 등 모든 지적재산권 등이 존중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수도협회와 더욱 튼튼하게 손잡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1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2워터코리아에서 미국수도협회와 업무 양해각서를 개정 체결했다.
미국수도협회는 81년 설립, 현재 96개국의 5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연구 교육 국제교류 전시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상수도 분야 비영리 단체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올해도 설립 20년째를 맞아 그간 미국수도협회와 2006년부터 업무교류를 위한 협약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사진 오른쪽)과 미국수도협회 데이비드 라프란스 CEO가 서명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번 MOU 개정은 상호 제공하는 연구자료 확대와 활용제한을 완화해 연구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저작권 표시 의무 등 지적재산권 보호 조항을 추가, 상호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자료교환이 가능하도록 반영했다.
협약은 전시회 참가기업과 유관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리셉션 행사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과 미국수도협회 데이비드 라프란스 CEO가 서명하고 양 당사자는 양국의 상수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미국수도협회의 연구자료를 국내에 공급하고 상수도 분야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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