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만개 품절, 일부 매장서 구하기 어려워
고급 디자인 폭발 인기…엄선한 재료 자랑해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아기예수 탄생 기념한 크리스마스 성탄절에 특수를 누린 쪽이 있었다.
파라크라상이 야심차게 준비한 '앤디 워홀 케이크'이 성탄절 지난주 일주일 전부터 예약 등으로 넉넉하게 준비한 30만개가 품절되는 즐거운 비명을 질렸다.
파리바게뜨 가맹주들은 일년 중 가장 많이 팔리는 크리스마스 시즌 케익중 최고의 히트작이였다며 매장별 손님 유입에게 크게 한 몫을 했다고 밝혔다.
케익과 함께 덩달아 다른 제품까지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성탄절 케익은 파리바게트라는 수식어에 붙을 정도로 자리매김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앤디 워홀 케이크의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술성은 물론 재료까지 고급재료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입맛과 신뢰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린 탓"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이번 '앤디 워홀 케이크'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과 협업해 케이크 본연의 깊은 맛에 디자인적 가치까지 높인 한정판으로 생산했다.
특히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고 파리바게뜨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접목시킨 프리미엄 케이크에 앤디 워홀의 삽화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조화시켜 고유의 케이크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인증샷을 유도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셜 미디어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촉촉한 스폰지와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져 케이크 본연의 깊은 맛을 잘 살린 점도 큰 인기 요인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오르골 스탠드 등 파리바게뜨 케이크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완성하는 특별한 상품들을 함께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파리바게뜨가 집계한 사전 예약 판매 크리스마스 케이크 순위에서도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하이힐', '앤디 워홀의 메리 크리스마스' 등 앤디 워홀 케이크가 모두 상위 5위 안에 드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에 준비한 앤디 워홀 케이크 30여만개가 온 가정에 웃음을 주는데 크리스마스를 보다 특별하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 좋은 반응을 얻어 품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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