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직장 내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임직원 자발적 참여 탄소감축 약 19톤 달성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은 모든 직원들이 직장에서 손쉽게 실천 할 수 있는 10가지 탄소중립 활동을 펴왔다. 결과는 성공적으로 나타났다.
그 대표적으로 'K-eco 그린 ESG 실천 캠페인'을 통해 2022년(8월~12월) 약 19톤 상당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K-eco 그린 ESG 실천 캠페인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 E(환경)에 중점을 둔 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전사적 ESG 내재화를 목적으로 한다.
캠페인의 10가지 탄소저감 활동은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사용 ▲전자메일 바로 삭제 ▲양치컵 사용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 ▲잔반 최소화 ▲사무실 적정 온도 유지 ▲재활용품 분리배출 하기 등이다.
공단은 ESG 실천을 지원하는 모바일 앱 '행가래'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전 직원이 개인별 ESG 활동을 직접 기록하고, 자신의 캠페인 활동에 따른 탄소저감량을 시각화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였다.
매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직원을 선정해 에너지 절감과 ESG 실천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ESG 직무교육을 강화 하는 등 전사적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작지만 놓치기 쉬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탄소중립 설비 지원 및 환경정보 제공 등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을 강화해 ESG 경영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