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패러다임 대응, ESG경영 실천 합의
농촌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농가소득 기여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농협은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를 결성하고 농업·농촌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창립총회' 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 협의회 규약 제정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농협 친환경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협의회 창립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 ESG경영 실천 ▲농촌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여 ▲RE100 달성을 위한 농협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전기·수소차의 농촌지역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수요를 뒷받침하고 친환경 농기계 확산을 위해 전기·수소차 충전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성희 중앙회장은 "고유가시대와 변화무쌍한 기후변화 대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면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의 경쟁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필요하고 농업·농촌 여건에 맞는 사업을 통해 농업인 편익 증대와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날 선출된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문병완 신임회장(보성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 회원들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선도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식량안보 차원에서 농업에 중요한 현실을 감안했을때 에너지 자급자족은 생산성 증대에 절대적인 요소"라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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