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분야 위원회 전략 협력방안 모색 및 유기적연계
시너지 효과 제고 공단 지속 가능 혁신성장 방향 도출
2023년 위원회 주요 의제 및 공단 미래상 설정 등 반영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의 2050년도 미래의 비전을 내걸고 혁신 키워드를 제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K-eco는 공적 기관의 위상에 걸맞게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환경산업부문에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찾는데 주력하는데 역량을 모이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경제의 미래상을 이끌고, 더불어 글로벌 물산업을 중추적인 방향을 제시하는데 책임과 의무를 안고 ESG경영체제로 돌입하기 위한 스타트를 하겠다는 로드맵을 내놓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위원회, 디지털전환위원회(공동위원장 임정근.전의찬.박태웅)가 통합 위원회 회의를 통해 방향성을 잡기로 했다.
최근 열린 통합 회의에서 공단의 미래 발전상 찾기 위해 올 5월부터 매월 분야별로 운영해오던 ESG, 탄소중립, 디지털전환위원회를 처음으로 통합해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 공공기관, NGO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과 공단 상임.비상임이사, 소관 분야 부서장 등 내부위원이 참석했다.
통합 위원회에서 도출된 안건으로는 ▲위원회별 주요 논의사항 ▲제언 및 토론 등 총 2개의 주제로, ESG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미비전협회 임정근 이사장이 사회자를 맡았다.
지정토론 시간은 미래발전위원회 발전 방향에 대해 위원들의 발표가 이뤄졌고, 위원회별 관점에서 공단의 혁신성장 방향을 주제로 질의에 대한 응답 및 추가 제언 등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위원회 회의를 바탕으로, 외부 시각을 반영한 ESG,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중심의 발전방안 도출.이행을 위해 공단이 우선 추진해야 할 대표과제(플래그십) 또는 신규과제 등을 추천받아 2023년 위원회 주요 의제 선정 및 공단 미래상 설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안병옥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2050 탄소중립 실현, 디지털전환 내재화, ESG 경영실천 등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혁신은 숙명"이라고 강조하면서 "미래발전위원회에서 논의돼 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공단이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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