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주요 발주처 초청 1:1 구매상담 지원
54개사 110억원, 해외상담액 4,700만불 진행
환경보전협회, 내년 7월에 'ENVEX2021' 개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외 환경산업의 개척과 판로를 열어주는 온라인 화상상담회가 진행됐다.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물산업, 에너지산업 등 환경산업에 확대할 상담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0 공공기관 및 지자체 합동 물기업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동서발전 환경기계‧장비구매상담회,'환경산업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각 분야별로 이뤄졌다.
양일간 성과를 코로나 19 사태 이후로 위축된 환경산업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상담액 약 110억원, 해외상담액 약 4700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내수 및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환경중소기업의 내수시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국내에서 54개의 환경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서울시, 대구시,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동서발전(주)등 국내 주요발주처 담당자와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품목은 수처리, 수질 관리, 대기처리 및 관리, 측정 및 분석기기,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환경설계 및 개발 등으로 진행됐다.
해외는 중국, 호주, 베트남 등 7개국 31명의 바이어들과 직접 화상 상담을 통해 내수상담액 약 110억원(104건), 수출상담액 약 4700만불(68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환경보전협회는 내년 7월에 엔백스(ENVEX2021) 제 42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행사와 연계한 구매상담회 및 해외바이어 화상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광우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코로나 19로 위축된 중소환경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수출 극복의 기회가 되고 향후에도 꾸준하게 지원 활동을 위한 폭넓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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