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제도 개선 및 친환경포장 관련 교육 등 지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 화장품업계가 화장품 용기와 종이박스 등을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환경공단과 화장품업계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포장폐기물 억제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구축에 나선다.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사)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2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화장품 산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장재 관련 제도 교육 및 간담회 이후, 양 기관 간 형성된 자원선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와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서 내용에 따라 ▲자원순환분야 전반 법령·제도 등 관련정보 제공 ▲재활용·친환경포장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행정 지원 ▲화장품산업 국내외 동향 및 통계 등 관련정보 공유 ▲회원사의 포장개선 사례·성과 공유 ▲회원사의 자원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위한 노력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김은숙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 본부장은 "오늘 협약을 상당한 중요한 자원순환경제사회로 가는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양측은 탄소중립목표를 위해 함께 공동 노력하므로써 다른 산업계에 큰 귀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 대응 및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해서는 발생단계의 폐기물 감축이 필수"이라면서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 촉진을 통해 순환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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