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유럽 등 전 세계 한국 우수한 기술 입증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녹색산업과 자원순환경제를 선두하는 K-eco 한국환경공단이 에미레이트에너지어워즈(EEA)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 아시아 유일 특별상 수상했다.
한국환경공단은 9월 28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2에미레이트에너지어워즈(EEA)' 에너지 프로젝트 부분에서 아시아 유일 한국 최초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에미레이트에너지어워즈'는 아랍에미레이트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후원하고 두바이에너지최고위원회가 주최해 2012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국제어워즈다.
이번 어워즈는 에너지 효율, 대체에너지, 지속가능성 및 환경보호 등에 관한 우수사례와 선구적 업적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총 16개국가와 경쟁을 통해 5개 부문에 제출된 187개의 사례 중 2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상패 및 상금을 받았다.

동일 부문에서 수상한 다른 기관으로는 금상에 중동의 해수처리 플랜트 개발회사인 '아쿠아 파워' 은상에 '스와이한 PV컴퍼니, 동상에 '알 라와비유제품 컴퍼니가 있다.
올해 시상식은 세계녹색경제정상회의(WGES)와 연계해 COP24의장을 비롯해 중동 및 유럽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및 민간 기업이 참석했으며 총 2만 명 이상의 환경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공단의 환경 분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
안병옥 K-eco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저력을 나타났다."며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해 온 전문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더욱 글로벌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겠다는 책임감으로 K-eco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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