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LW컨벤션서 의견 수렴 등 소통 마련
물산업 수출지원단 현황, 해외 조달시장 특강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 중소 물관련 기업들이 포화상태로 국내 시장이 좁아져 해외 수출길로 모색하고 있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18일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물산업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협회 기업회원 등 국내 물산업 수출기업 및 관련 기관의 임직원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에코니티, 케이워터기술㈜,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시너젠 등 물기업 13개사의 대표이사가 참석해 수출에 대한 관심과 물산업 수출지원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자리에서 진광현 협회 상근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회 물산업 수출지원단 업무 현황(한국상하수도협회), 수출24 글로벌대행 서비스 및 파트너 연결지원 사업(KOTEA)), 해외조달시장의 이해 및 진출 방안(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 등의 내용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존의 수출지원 사업들 간 차별화나 특별한 개선없이 사업명만 달리해 시행되는 관행에서 벗어나길 주문했다.
또한 물산업 현장의 실정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수출지원 사업을 보완하고 4분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 물산업 내수시장 포화인 것을 감안, 국내 물기업들이 새로운 물길을 뜨도록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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