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
농촌 환경오염과 악취 원인 '가축분뇨의 재발견'
바이오에너지화로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대응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오는 2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화의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축산물의 소비와 이에 따른 사육두수의 증가로 가축분뇨의 발생량 역시 점차 늘고 있다.
악취는 귀농 귀촌에서 직격탄을 준다. 냄새는 시골은 더 이상 희망의 대상지가 아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가축분뇨 처리에 관한 적극적인 환경사회적 해결이 없었다.
특히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화 기술이 들쑥날쑥했지만 제대로 저비용 고효율화된 기술력인 오래가지 못하고 정부 예산만 축냈다.
우리나라와 처지와 다르게 반면 유럽은 이미 오래전부터 악취저감,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자립, 자원순환경제 등, 통합적 관점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정책을 확산해 오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에너지 전환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화를 위한 국내 제도 및 정책 점검과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가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환경부 정희규 물환경정책과장이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화의 현황과 대응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서 최준표 한국축산컨설팅협회 고문이 '덴마크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화의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해외 가축분뇨 사례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서는 윤영진 아산시 친환경에너지팀장, 최은희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박사, 우재학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RPS사업실장, 이명규 상지대 교수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가축분뇨 활용방안을 논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날 토론회는 한정애 국회의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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