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 및 농가소득 안정 위한 정책 건의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전국한우협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한국새농민중앙회 등 농업인 단체를 이끄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부의 양곡관리법 후속대책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들 단체는 이번 기자회견 배경에 대해, 농축산물 수급 안정이 식량안보와 우리 농업의 근간을 지킬 수 있다는 취지에서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부를 향해 ▲올해 수확기 쌀값 20만원/80kg 수준 유지 ▲내년도 농업직불금 예산 3조원 이상, 2027년까지 5조원 수준 확대 ▲농업인력 공급확대 및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 등을 발표한 정부 후속대책을 환영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농정 현안 관련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자 농업인 단체들이 뜻을 모아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정부 제시 산지쌀값 20만원 수준 위한 실효 대책 추진 ▲논 타작물 재배 활성화 기반 정책 확대 ▲원자재·사료가격 및 인건비 상승 어려운 농가 부담 완화 마련 ▲수급 현황과 현장 의견 농축산물 할당 관세 검토 등 이번 정부 대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각자 자리에서 농업·농촌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 소득 지지와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는 메시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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