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교류 협력 일환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비빔밥 정신과 백남준 아티스트의 결합인 "전주비빔밥으로 눈과 입맛 사로잡았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가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로 미디어아트도시 광주에서 열린 백남준 특별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전주시는 1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광주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열린 '백남준: 사랑은 10,000마일' 미디어아트 특별전에 참여해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퍼포먼스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또 하나의 작품인 형형색색의 고명이 담긴 아름다운 대형비빔밥에 매료됐고, 시는 대형비빔밥을 참석자들과 나눴다.
그는 생전에 비빔밥과 예술의 긴밀한 상관관계에 대해 여러번 언급한 바 있다.
장애숙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은 "많은 사람이 음식을 예술에 비교하는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도시인 광주에서 전주 대표 음식인 전주비빔밥 퍼포먼스로 창의도시 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주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국내외 교류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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