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40여명 참석자 대상으로 총 5회 실시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환경부 지정)가 지난 4일 강동구 보건소 강당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산모 지침 및 아기 피부 관리 방법'교육을 성료했다.
김지현 부센터장이 직접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정의, 증상, 치료방법, 관련 질환을 강의하고,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참석자들의 궁금증도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소속 의료진들은 참가자들에게 피부수분측정 및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하고,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전문의가 예방법과 치료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센터는 2007년 환경부로부터 아토피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아토피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장소를 서울로 한정하지 않고 경기 지역으로 확대 총 5회 교육(용인시 2건, 오산시 1건, 서울시 2건)을 실시했다.
경기도에서 실시한 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 교육과 피부상태 측정을 실시, 어린이들 40명과 교사 3-5명이 참석했다.
김지현 부센터장은 "다소 거리에 제약이 있는 지역 거주자들과 소외계층에게도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돼야 하며, 교육을 받는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관리법을 교육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토피피부염 예방 교육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교육을 원할 경우 02-2008-4224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비와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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