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육군 녹색화 위해 나무 심기
▲이 자리에는 유제철 KEITI원장, 오재항 테트라팩코리아 부사장, 천종연 KB국민은행 센터장, 강창구 육군사관학교장, 고동준 육군본부 공병실장이 참석했다.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올해로 12년 째 식목행사를 해온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올해는 육군사관학교 육사 울타리에 200그루 심었다.
식목일을 맞아 '에코트리' 행사는 민·관·군이 함께 육군사관학교(육사) 교정에 나무를 심었다.
5일 강창구 학교장 주관으로 고동준 육군본부 공병실장, 유제철 KEITI 원장, 오재항 ㈜테트라팩코리아 부사장 등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서 '에코 트리(Eco-Tree)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코 트리 캠페인은 2010년 육군과 환경부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기업이 환경 관련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정부에 기부하면, 환경부가 육군의 녹색화를 위해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다.
식재참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B국민은행, 테트라팩 코리아에서 지원받은 서양측백나무 200그루를 교내 울타리 약 200m 구간에 심었다. 이번 행사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참여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고 학교 울타리에 인접한 경춘선 숲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육사는 식목 행사외 환경보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고고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분기별로 학교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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