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농협중앙회는 12일 중앙회 본관에서 이재식 부회장이 에스테반 발렌수엘라 칠레 농업부 장관을 접견하고 농업분야의 상호 발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이재식 부회장과 발렌수엘라 장관은 칠레와 한국 간 농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국농협의 협동조합을 통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경험과 기술 공유를 통해 상호 교류·연수 등 협력 분야의 점진적 확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발렌수엘라 장관은 "오늘 자리는 칠레와 한국 농업 부문 간의 협력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농협의 협동조합 성공 모델과 세계 협동조합 간의 협력 사례는 많은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농협은 한국농협의 발전과 더불어 칠레 농업 상호 발전을 위해 협동조합 간 협동의 정신에 입각해 다각적인 국제적 협력 사업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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