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파이널
각계 전문가 총집결, UAM 전기차 미래 거울
제주시범사업 '분산에너지 특별법' 마중물
[환경데일리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기자]"제주 미래 먹거리 산업 중장기 비전 수립한다"
제주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 수립을 위한 혁신 산업포럼이 4일 2023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파이널을 장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포럼은 제 57차 제주 Smart e-Valley포럼으로 진행됐다. 제주도에 혁신산업국이 발족함에 따라 이번 포럼은 민간과 혁신산업국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계획됐다.
▲제주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 수립을 위한 혁신 산업포럼이 미래를 설계했다. 이 자리에는 문국현 공동위원장(가 운데), 이개명 제주대 교수(왼쪽)와 김종현 더큰내일센터 전 대표는 IEVE, e-모빌리티의 담대한 진화를 견인하다는 입을 모았다. |
민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미래모빌리티 전반으로의 영역확장을 위한 초석이 되는 목적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이 포럼은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의 개회사와 김대환 공동위원장의 축사로 힘을 보탰다.
소위 국내 원조 ESG경영을 스타트한 에코 CEO로 알려진 문국현 공동조직위원장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10년을 돌아보고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10년 비전'을 밝혔다.
이어진 발제에서 이개명 제주대 교수와 김종현 더큰내일센터 전 대표가 "IEVE, e-모빌리티의 담대한 진화를 견인하다."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문국현 공동위원장은 "혁신은 개인의 몫이 아니고, 정부와 제도가 뒤 따라야 한다."며 "전기자동차로 시작한 작은 엑스포가 미래 e-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자리에 올라서기 까지 10년이 걸렸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길을 가야한다."고 응원이 당부했다.
▲수직이착륙과 이동이 좋은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는 현대기아차그룹, 한화 등 기업들이 앞다퉈 미래 도시 차세 대 교통 UAM을 집중하고 있다. 핵심 기술중 하나는 분산 전기 추진 기술(DEP)이다. |
김단형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팀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혁신거점 제주'에 대해, 윤기동 한국공항공사 차장이 '초기 UAM추진 방향과 제주 UAM산업'에 대해 발제했다.
윤기동 차장은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는 UAM에 대한 잠재 수요가 존재한다."면서,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의 선점을 통한 UAM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스마트 자동차 연구센터장 장개태 KAIST교수가 '모빌리티 혁신기술 기반 제주의 산업육성'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한화시스템은 UAM 체계에 부품, 운행, 서비스, 이착륙시설, 플랫폼 등까지 다각화하고 있다. |
세 번째 세션에서 '대한민국 수소 경제'에 대해 박진남 에너지기술평가원 청정수소PD가 발표하고, 한국IT서비스학회장인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디지탈 전환 혁신의 선도모델, 제주의 기화와 도전'에 대해 발제했다. 또,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이 '제주 바이오산업 활성화 위한 바이오 혁신 기술'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서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 위한 제주 에너지 대전환 의미 + 나'(김인환 서울대 환경대학원/지속가능발전연구소)와 '제주 VPP활성화 방안'(김현태 LG에너지솔루션 에이블 대표)을 발제했다.
김현태 대표는 "가상발전소(VPP)기반 제주시범사업은 분산에너지 특별법의 통합 발전소로 가기 위한 마중물"이라며, "시범사업의 성공은 계통안정화 효과를 검증하고 분산 에너지 활성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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